- 만화를 국가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하는 한국의 높은 문화 품격 대내외 홍보
- ‘만화 속 한복’ 특별 전시 및 웹툰 프로그램 운영…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북미 최대 컨벤션 ‘오타콘 2026’ 참가...
K-만화의 문화적 가치 알렸다
- 만화를 국가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하는 한국의 높은 문화 품격 대내외 홍보
- ‘만화 속 한복’ 특별 전시 및 웹툰 프로그램 운영…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만화 컨벤션 ‘오타콘 2026(Otakon 2026)’에 공식 게스트로 참가해 한국 만화의 문화적 가치와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알렸다.

고군 작가의 '오타콘 2026' 공식 포스터 이미지

전시 ‘만화 속 한복 옷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 현장 이미지
오타콘은 매년 4만 5천여 명이 찾는 북미 최대 규모의 종합 콘텐츠 행사로, 올해 32회를 맞았다. 진흥원은 지난 2월 오타콘 조직위원회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 초청되어 패널 강연, 특별 전시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png)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선미 실장(오른쪽)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의 고군 작가가 공식 포스터 제작을 맡고, 오타콘의 공식 마스코트인 백호 ‘바다(Bada)’ 캐릭터를 문인호 작가가 디자인(태극기 요소 반영)하는 등 개최 전부터 현지에서 한국 창작자들의 뛰어난 작품 세계가 큰 주목을 받았다.
■ 만화를 ‘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하는 선진 문화 정책 소개
행사 기간 동안 열린 패널 강연에서는 한국 만화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노력이 집중 조명됐다.

'오타콘 2026' 작가 부스 전경 이미지
김선미 만화콘텐츠실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역사’를 주제로 진흥원의 역할과 주요 사업을 알렸으며, 최은영 학예사는 ‘한국의 만화 국가등록문화유산’ 발표를 통해 ▲<토끼와 원숭이> ▲<고바우 영감> ▲<엄마 찾아 삼만리> ▲<만화 코주부 삼국지> 등을 소개했다. 최 학예사는 만화를 단순한 대중문화를 넘어 국가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해 온 한국의 선진적인 문화보존 성과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 ‘만화 속 한복’ 전시와 입기 체험… K-컬처 종합 체험의 장 마련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과 공동 개최한 ‘만화 속 한복: 옷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 특별 전시 역시 북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만화 문화유산 <엄마찾아 삼만리> 영인본과 작품 속에 등장하는 실물 한복을 함께 전시해 한국의 전통 생활상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에 힘입어 진행된 한복 입기 체험존에는 현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창작자 참여 프로그램 및 K-POP 공연으로 팬덤 열기 입증
이외에도 한글 캘리그램 고군 작가, <조지앙새의 문> 문태연 작가, 독고탁컴퍼니 박슬기 대표가 참가해 포스터 제작 과정 소개, 웹툰 그리기, 한글 배우기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기에 K-POP 그룹 AWU(아우)의 콘서트가 더해져 한국 만화와 K-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축제의 장이 완성됐다.
■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강화… 지속적 파트너십 약속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이번 오타콘 참가는 전 세계 독자와 관람객들에게 한국 만화가 가진 다양한 매력과 깊이를 입증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오타콘 및 워싱턴한국문화원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한국 만화와 웹툰이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거점 플랫폼을 구축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타콘 2027’은 2027년 8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